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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문재인 사저 폭파할것.. 인터넷 게시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

by qha. 2023. 5. 7.

지난 5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양산 지산리 평산 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쫓고 있다.

 

경남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 2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 대통령 사저를 폭파시켜 버린다는 내용과 함께 사저 주변 경호원이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는 내용까지 적혀있었다. 대통령 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위협이 확인되자 폭발물 탐지견과 경찰 특공대를 동원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리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와 평산 마을 일대를 수색했다.

 

수색 결과 특별한 이상 상황이나 위험 징후가 보이지 않아 경남 경찰청 특공대는 철수했다.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서울 경찰청에서 이런 내용을 통보받고 경남경찰청 소속 특공대 9명 등 수색팀이 문 전 대통령 집과 마을 등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고 현재 1개 제대 (20명 안팎)가 경호 업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글이 서울 관악구에서 올려진 것으로 파악하고 게시물의 출처와 작성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0일 퇴임해 평산리 자택으로 돌아갔다. 귀향 1주년을 맞아 문 전 대통령은 올해 4월 26일 자택 근처에 평산책방이라는 서점을 열었고 개점 일주일 만에 5582부가 팔렸다. 책방은 지난 4월 27일 첫 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며, 향후 작가 초청 및 콘서트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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