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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by qha. 2022. 11. 21.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지난 11월 18일 경기광역버스 입석 금지 후 돌아온 첫 월요일 일부 승객들은 만석 버스를 놓치고 다른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입석 금지 여파로 출근 및 등교시간을 일찍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없었다. 대부분 좌석 예약제로 미리 버스를 잡아 놓은 승객들과 입석 금지 영향으로 인해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으로 분산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안전대책으로 광역버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석을 금지한 바 있으나 출퇴근 시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실로 인해 입석 탑승을 용인해왔다 

이미 지난 7월부터 다른 버스회사들은 순차적으로 입석 승차를 중단 하고 있었고, 지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인파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경기도 전체 광역 버스의 44%에 달하는 KD운송그룹 소속 14개 버스 회사가 입석 승차 중단을 결정하게 되면서 사실상 경기도의 모든 광역 버스는 입석 승차가 중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버스 입석대책을 위해 올해 안에 22개 노선에서 버스 46대를 투입하고, 내년 초까지는 18개 노선에서 37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와 경기도는 18일부터 전세버스와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광역버스 입석 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차량 68대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책들은 차량 공급과 기사 모집 등 시간이 걸리는 일이므로 당분간 광역버스 출퇴근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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